"이제 나는 레아를 황금 비키니가 아니라 저항군 사령관으로 기억한다. 레아를 연기한 유쾌하고 꼬장꼬장한 배우 캐리 피셔 이야기도 알고 있다. 캐리 피셔는 새로이 ‘스타워즈’에 합류한 배우 데이지 리들리에게 “넌 노예처럼 보이는 황금 비키니는 입지 마”라고 조언했다. 리들리가 연기한 여성 주인공 레이는 황금 비키니도, 흰색 시스루 드레스도 입지 않는다. 대신 출생의 비밀을 품고 루크 스카이워커가 섰던 자리에서 광선검을 든다. 아버지와 아들 서사를 비집고 여성과 흑인이 중앙에 나오기까지 30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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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가 남자만의 이야기일 이유는 없다 - ize
옛날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스타워즈 시리즈를 말로만 들었던 오랜 세월 동안, 내게 ‘스타워즈’는 아버지 스카이워커에서 아들 스카이워커로 이어지는 이야기였다. ‘제국의 역습’의 유명한 대사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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