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도 데이트 폭력 피해와 가해 경험이 모두 있다고 합니다.
"20대 땐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이 날 거부하면 분노 조절이 안 됐다. 남자친구가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었을 뿐인데 ‘날 사랑하지 않는 거냐. 끝내자’며 물건을 던지고 화를 냈다”고 합니다. 때리거나 욕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물건을 던지거나 큰 소리로 화를 내는 것도 폭력에 포함되네요. 기사에서는 데이트 상대가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상담받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 큰 소리로 호통을 친다. □ 하루 종일 많은 양의 전화와 문자를 한다. □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등 휴대전화를 체크한다. □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등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하게 한다. □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 □ 날마다 만나자고 하거나 기다리지 말라는데도 기다린다. □ 만날 때마다 스킨십·성관계를 요구한다. □ 내 과거를 끈질기게 캐묻는다. □ 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고 한다. □ 둘이 있을 때는 폭력적이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태도가 달라진다. □ 싸우다가 외진 길에 나를 버려두고 간 적이 있다. □ 문을 발로 차거나 물건을 던진다. http://woman.donga.com/List/3/all/12/147302/1 이런 기준으로 보면, 저도 데이트 폭력의 피해와 가해 경험이 모두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만나면서 서로의 안 좋은 점, 부정적인 면도 보일 수 있겠지만, 당연히 상대가 그런 것을 받아줘야한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혹시 저 리스트에 해당하는 행동을 내가 하고 있다면, 내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상대방이 그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행동을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갈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해질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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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겨난 후에 받는 심리상담보다도, 주변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 안에서 삶에 대한 태도를 배워가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기에는 지금 사람들은 철저히 혼자 살고 있는 것 같기도 ㅠ_ㅠ
덧붙이자면, 1인 가구가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