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이밴드 논란이 왜 일어난 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글을 보면 설명이 되실 것 같아요. 생각해볼만한 문제네요. 실은 저도 페미니스트가 아닌지라,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어야하는 일인지 감수성이 닿지 않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ㅠ
중식이 밴드의 여혐 가사가 왜 문제가 되냐고요?
이번 중식이밴드 사태를 지켜보며 참 많은 감정이 들었던 정의당원 중 한 명입니다. 정의당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 만큼, 그 구성원 중 한 명으로서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젠더적 입장과, 정의당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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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daydream 그렇군요. 저는 페미니스트가 맞다 / 아니다. 부터 두려워 하는 것은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불편해하는 사람들 시선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권력을 가진 사람은 지금이 편한데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덧대어진 시선들을 거두어 설명하자면, '페미니스트가 맞다/아니다'는, 나는 '성차별에 동의하지 않는다 / 동의한다'가 된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daydream님도 성차별을 비롯한 차별의 감각에 무딘 부분이 있을 수는 있지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일거에요. 그렇다면, 이 기사의 어떤 부분이 감수성이 닿지 않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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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성차별에 동의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더 강력한 주장(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을 하는 사람들이어야 페미니스트라고 불리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저의 편견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감수성이 닿지 않는 부분은 가사는 아니고, 선데이 서울의 가사가 남자 대푯값과 여자 대푯값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필자의 지적 부분입니다. '가사는 단지 현실을 말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그쳐서 그 이상은 생각의 진도가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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