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기에 나타나지 않아서 일부를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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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확인한 순간까지도
내 심장은 계속 쿵쾅거렸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그리고 ‘C가 따라오나’ 싶어서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나는 회사로 향했다.이것이 이야기의 끝이다.이 이야기에 교훈 같은 건 물론, 없다.다만
7년 전 어느 날 지하철 객차에서 보았던,
시종일관 B와 C를 주시하던 많은 여자들과
B와 C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던 많은 남자들의 모습이,
이렇게 오늘 같은 날 느닷없이 불쑥불쑥 떠오르곤 한다.by 마포 김 사장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Le Zirasi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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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확인한 순간까지도
내 심장은 계속 쿵쾅거렸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C가 따라오나’ 싶어서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나는 회사로 향했다. 이것이 이야기의 끝이다. 이 이야기에 교훈 같은 건 물론, 없다. 다만
7년 전 어느 날 지하철 객차에서 보았던,
시종일관 B와 C를 주시하던 많은 여자들과
B와 C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던 많은 남자들의 모습이,
이렇게 오늘 같은 날 느닷없이 불쑥불쑥 떠오르곤 한다. by 마포 김 사장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Le Zirasi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