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묶었을 때 드러나는 목선이 야하다고 머리를 못 묶게 해요. 짧은 양말을 신으면 드러나는 복사뼈가 야하대요.”
“브래지어, 생리대 등 여성의 성을 드러내는 것들은 부끄러운 일로 취급받아요. 생리대는 꼭 담요에 꼭꼭 감싸야 하고, 브래지어 끈이 내려가기라도 하면 큰일이고. 색이 있는 속옷을 입으면 브래지어가 비친다고 한바탕 소동이 나요. 조금만 다리를 벌리고 앉아도 정숙하지 못하다고 혼이 나요. 여자로 태어난 게 죄인가 봐요.”
“그들의 변태적 상상력을 우리에게 이입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일동 웃음)
‘어린 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 주간 워커스
5월 17일 새벽 1시경, 강남역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가해자는 12시 33분부터 숨어 표적을 기다렸으며, 6명의 남성 이용자를 제치고 1시 7분쯤 화장실에 들어간 최초의 여성이 피해자가 되었다. 가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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