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 자는 악인이다. 악인은 곧 나치이고 IS다. 그래서 진짜 페미니스트가 아닌 ‘가짜’ 페미니스트들은 나치가 되고 IS가 된다."

[기타뉴스]진짜 페미니즘을 찾아서
‘메갈리아’를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집니다. 작가,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이 티셔츠 사태와 웹툰 작가, 메갈리아와 미러링, 페미니즘에 관한 글을 향이네에 보내왔습니다. 향이네는 기고를 1일부터 7회에 걸쳐 싣습니다. 토론을 위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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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berry 공격받을까 두렵지만. 솔직히 말하면요. 저는 워마드 행동강령이나 일부 글들을 보고 충격받았어요. 그런 반도덕적인 메시지들이 공유되고 있는 단체라고는 생각못했거든요. 진짜 페미니즘이 뭐고 가짜 페미니즘이 뭔지는 모르겠고 아직 혼란스러운 정도에 그쳐있지만, 그런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는 단체라면 저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기는 힘들것같다는 생각입니다. 꺼내놓고 이야기나누지 않으면 이정도 생각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겠지만 사람들과 이야기들을 나눌 기회를 만들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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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라푼젤 워마드랑 메갈리아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두 단체다 속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워마드가 비판받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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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berry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399
이 글의 전체적인 내용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의 초반부에 보면 메갈리아와 워마드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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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갈리아는 게이 커뮤니티 어플에 접속해 프로필을 등록해 놓은 게이들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이른바 ‘게이 아웃팅 프로젝트’를 분기점으로 해서 작년 말 다음카페 워마드로 나뉘어졌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회원이 워마드로 유입되었다. 현재 메갈리아 사이트에서는 이렇다 할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통칭 ‘메갈리아’는 실질적으로 활동이 활발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는 ‘워마드’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또한 위 사진과 같이 실제로 한 워마드 유저는 김자연 성우가 인증한 메갈리아4 페이지 티셔츠 디자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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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라면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전혀 다른 단체로 보는 것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갈리아는 외부인은 쉽게 접속할 수 없는 사이트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떠도는 정보들을 보고 사이트의 성격을 추측하고 있는데, 위 글에서 소개된 그들의 글에는 동의하기 어렵더라구요. 저는 메갈리아의 반도덕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서 그들이 이룬 성과나 업적들을 깡그리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런 부분들이 저에게는 분명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지속가능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저 포함)이 동의할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도덕적인 행동이나 이야기들은 삼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남녀 평등을 원하는 사람으로서 가지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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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라푼젤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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